부산 광역급행철도(BuTX), 드디어 부산도 ‘부티’ 나는 도시로 거듭날까?
부산이 요즘 뭔가 달라졌다는 느낌, 여러분도 받으셨죠? 해운대, 센텀시티, 오시리아까지 핫플은 계속 생겨나는데... 교통은 여전히 답답하단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드디어 부산에도 서울의 GTX를 능가할 부산 광역급행철도(BuTX), 일명 ‘부티(BuTX)’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GTX가 서울의 교통 게임체인저였다면, 부티는 부산의 판을 통째로 갈아엎을 초특급 카드입니다. 오늘은 이 부티가 왜 중요한지, 현재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그리고 미래에는 얼마나 편해질지를 시원하게 풀어드릴게요.
✅ BuTX, 부산에도 ‘급행’이 필요해!
수도권 GTX 이야기 한번 들어보셨죠? 서울역에서 동탄까지 20분 컷, 그거 진짜 엄청난 혁신이에요. 이걸 그대로 부산-경남권에 이식한 게 바로 BuTX입니다.
부산 광역급행철도 BuTX는 가덕도 신공항에서 시작해 오시리아까지 연결되는 55km 구간으로, 일곱 개 정차역만 딱 짚고 달리는 초고속 철도망이에요.
이게 왜 중요하냐고요?
기존 도시철도는 느릿느릿, 환승도 복잡하고 정차역이 많아서 시간이 너무 걸려요. 그런데 부티는 최소 정차, 최대 속도! 그야말로 부산에 ‘부티’ 나는 혁신입니다.
💸 사업 규모는 5조 원! 메가시티의 시작점
부티 사업의 규모는 무려 5조 원!
한화 금융그룹과 현대 로템이 손잡고 사업 입찰에 뛰어들었을 정도로, 민간에서도 관심이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2030 엑스포 유치 실패로 인해 추진이 주춤한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수익성(B/C 비율) 1.14라는 놀라운 결과를 받았습니다.
쉽게 말해 “이 사업, 돈 된다”는 평가를 받은 거죠.
여기에 가덕도 신공항 개항이 본격화되면 부티는 거의 100% 재추진될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완공되면, 진짜 시간 반토막 납니다
이제 시간 계산 한번 해보시죠.
지금 가덕도에서 북항까지 가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대중교통으로는 거의 한 시간이죠.
그런데 부티 완공 시 18분 컷!
센텀 시티까지? 단 28분!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도 33분이면 도착입니다.
이 정도면 사실상 부산 전역이 30분 생활권으로 묶이게 되는 거예요.
서울 GTX보다 더 빠른 수도권 공항철도급 스피드가 부산에서도 실현되는 셈이죠.
🌐 확장 계획은 메가시티급
BuTX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진짜 무서운 건 확장 계획이에요.
부산-울산-창원-진주를 잇는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철도망, 이게 BuTX의 진짜 목표입니다.
🚅 1단계: 울산 연결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 신복지까지. 기존 동해선보다 직선화된 노선이라 더 빠르게 이동 가능! 울산까지도 부담 없이 ‘후딱’ 갑니다.
🚅 2단계: 창원, 진주까지 확장
부전역에서 김해, 창원, 마산을 거쳐 진주까지.
이 노선이 완성되면 부산~진주 40분 컷, 이제는 진주에 친구 있어도 부담 없이 놀러갑니다.
🚅 3단계: 부·울·경 순환노선
부산-김해-창원-울산-양산까지 돌리는 순환형 급행철도도 계획 중이에요.
이게 완성되면 그냥 하루 코스로 경남 전체 투어도 가능하겠네요.
📈 BuTX가 바꾸는 지역경제
이쯤 되면 BuTX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닙니다.
부산과 경남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경제 동맥이죠.
하루 통행량만 30만 명 이상인 부·울·경 지역에 BuTX가 깔리면,
- 출퇴근 시간 단축
- 부동산 가치 상승
- 산업 간 연결성 강화 까지 이어지면서, 진짜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과 BuTX가 동시에 운영된다면?
“부산이 남쪽의 허브가 된다”는 말, 절대 과장이 아니에요.
BuTX는 부산형 광역급행철도, 수도권 GTX 이상의 속도와 효율을 지향
가덕도 신공항~오시리아까지 55km, 7개 정차역
울산, 창원, 진주까지 확장 계획은 이미 시야 안에 있음
예타 통과(수익성 1.14)로 경제성 인정받음
완공 시, 부산-경남 이동시간 최소 30~45분대 진입
부산이 메가시티 교통 중심지로 부상
부산, 이제는 바다만 좋은 도시가 아닙니다. 이제는 ‘속도’도 갖춘 부티 나는 도시가 될 준비를 하고 있죠.
이 글 보시는 여러분, 지금이 딱 BuTX 눈여겨볼 타이밍이에요. 나중에 진짜 부티 타고 진주 가면서 “그때 블로그에서 봤었지” 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